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150명을 선정하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는 거주지 인근의 공공급속충전소 1곳을 전담하여 관리하는데, 주 1회 이상 지정된 충전소를 방문하여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환경정리 및 고장 신고 등 간단한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로 임명되면 기간내 급속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20만 원 상당의 충전쿠폰을 받는다.
충전소 지킴이 신청은 환경부 통합포털(www.ev.or.kr)에 게재된 양식에 따라 3월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담당자 이메일(hmlee@a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개인 또는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소를 쉽게 찾도록 하고 현재 출시되어 있는 모바일 앱 중 우수한 앱도 선정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인프라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거나 모바일 앱을 새로 개발하려는 개인 또는 사업자는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에 등록된 양식에 따라 서류는 3월 13일까지, 개발한 앱은 3월 20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그린카사업국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 앱은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를 거쳐 올해 4월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며, 대상 시상자는 1,0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하여 앱의 기능 개선을 위한 개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 기획조정실 이윤섭 실장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주도하여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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