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정부에서 올해부터 본 사업으로 적극 추진될 예정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한 설명을 위해 도내 친환경재배 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인증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저탄소 인증 설명회에서는 저탄소 재배기술과 저탄소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와 방법 및 농림축산부의 저탄소 정책방향, 저탄소 인증 선도농가 사례발표 등이 소개되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과 GAP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에 한정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농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 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농업부분에서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작년까지 시범 실시해 왔고, 올해부터는 본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에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선국 연구사는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 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저탄소 인증을 확대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에 있으며, 현재 농산물 개방과 생산비 증가로 농업 어려워하는 상황에서 이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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