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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공토 넣은 전용 배지를 통해 딸기 안정적 연중 생산
등록날짜 [ 2017년02월21일 07시24분 ]

딸기를 1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분무경 재배라고 하는 기술인데, 적합한 전용 배지를 이용해 식물공장에서 딸기를 연중 생산하는 기술이다.

수경재배의 일종인 분무경 재배는 외부로 노출시킨 뿌리에 액체형 비료를 노즐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정한 온도 유지가 필요한 딸기 등의 시설재배 작물에 적합하다.
식물공장 내 분무경 딸기재배(출처 : 경기도농업기술원)
식물공장 내 분무경 딸기재배 포트(출처 : 경기도농업기술원)
여름철 딸기 국내 수요와 해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전용 배지를 사용하면 생산량이 종전 대비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용 배지는 직경 15cm의 그물망을 넣은 전용 화분과 인공토인 펄라이트로 구성된다.

분무경 딸기 재배 기술은 빛과 물, 온도, 습도 등을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식물공장과 시설원예 온실에서 적용 가능하다.

경기도농기원은 분무경 딸기 재배 기술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지역 농가에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딸기 연중 생산 기술과 시설을 보급해 국내는 물론, 중동, 동남아 지역 등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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