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2019년까지 유기농 수박 종합생산기술을 정립하여 유기농 수박 매뉴얼을 작성하고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기농 수박의 생산량은 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원인을 병해충과 토양, 양분의 관리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기농 수박(출처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국 유기수박 재배지 실태조사와 현장 활용기술을 발굴하여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여 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박연구소에서는 그 동안 유기수박 생산을 위해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양분관리 및 염류집적 경감 기술과 난황유 및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한 흰가루병 방제 기술,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기술 등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 "유기농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먼저 건전한 토양관리가 중요하며, 유기농 수박 생산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양분관리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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