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과채류 이동 상담실」이 화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채류 이동 상담실은 과채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농업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에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과채연구소 담당자가 함께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 컨설팅이다.
과채류 이동 상담실(출처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서는 기존의 토마토에 국한되었던 대상 작목을 수박, 멜론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내용은 품종변화에 따른 재배기술과 시설재배 연작지에서 염류집적 장애 및 생리장해, 그리고 신규 병해충 방제 등 토마토, 수박, 멜론에 관한 모든 사항이다.
과채류 이동 상담실은 오는 4월 말까지 집중적 컨설팅을 실시한 후 작목별로 주요시기에 주기적 컨설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고, 작목별로 토마토는 세도농협 유통센터, 수박과 멜론은 각 시·군 주산단지에서 실시된다.
토마토 컨설팅은 연중 실시되며, 수박은 비가림 재배 작형은 5∼10월, 멜론은 5∼12월에 재배 작형별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은모 소장은 "토마토, 수박, 멜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온도 및 환경 관리, 생리장해, 병해충 등 모든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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