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첨단농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사에 접목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 과수원, 축사 등 인력으로 제어하던 것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여 원거리에서도 농작물 또는 가축 등 재배사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출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출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간 이러한 스마트팜 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노동력을 평균 20%정도 줄였고, 품질 또한 10~20%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도 스마트팜을 적용시켜 노동력을 크게 줄였고, 축산물의 생산성 향상 등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올해에는 스마트팜 하우스 절전형 및 온습도 환경제어 시스템시범 등 원예작물재배분야에 5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축산분야에도 자동 사료급여기술, 로봇을 이용한 가축 생산성 향상, 질병 및 축사 재해예방기술 등 4억 1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첨단기술 연구 및 보급을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원 시험포에 준공한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과 우수시범농가 스마트팜 온실 및 축사시설 5개소를 전문교육장으로 개방하여 스마트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임헌배 기술보급과장은 "노동력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팜기술보급에 전력을 다하여 농업도 4차 산업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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