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그동안 10% 내에서 공급되었던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올해부터 20% 내로 확대하고, 2018년부터 시 전체 학교에 유기농 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예산 83억 원을 확보하고, 기존 무농약 쌀 재배 농가에 유기농 쌀 전환을 유도하고,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유기농쌀 전문 도정시설 갖출 예정이다.
또한,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년 간 90회 이상의 농약잔류검사를 의뢰할 계획이고, 2015년부터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양 매실청을 올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전 급식시설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광양시 농업지원과 학교급식팀 김재복 팀장은 "학교 급식의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 공급을 늘려 지역 친환경농가와 친환경재배면적, 그리고 가공업체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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