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남원 혼불역사관에서 열린 전북 친환경농업연구회 현장세미나에서 유기농 병해충방제기술과 인공광을 활용한 보광제어기술등, 유기농재배농가에 맞춤형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여한 200여명의 농가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친환경농업연구회 현장세미나(출처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북농업기술원 김주박사는 유기농 병해충 관리는 무엇보다도 병은 예방, 해충은 예찰을 통한 발생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하며, 유기농 방제는 화학농약 방제효과가 높지 않으므로 종합방제기술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여러기술을 투입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국립과학원 허정욱박사는 동절기에는 빛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적생광과 청색광을 사용하는 인공광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아침 시간대의 햇빛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 기후변화대응과의 김진호과장은 "농업인에 대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 맞춤형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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