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유기농업대학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 유기농업대학은 전문 유기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 졌고, 모집인원은 150명으로 일반과정 100명, 심화과정 50명으로 나뉘며, 충북도내 농업인으로써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괴산군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운영하고, 과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반과정은 월 1회씩 총 60시간을 진행하는데 토양관리, 농업미생물 활용기술, 현장견학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유기농업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고, 심화과정은 유기농업의 전문 과정으로 월 2~3회씩 총 40시간 진행되며, 참여한 농업인들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심화과정 수료생 21명중 11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유기농업대학 자재 제조 교육(출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유기농업홍보팀 최재선 팀장은 “이번 과정은 스마트한 전문 유기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영농기술 위주로 과목을 편성하였고 실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료한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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