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전북지역에서 362ha가 재배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전체 면적의 14%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전북 동부 산악권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주요 소득작물 중 하나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에서는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법과, GAP안전생산기술 교육을 지난 3일 실시하여 농가의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미자 교육 모습(출처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오미자 재배는 토양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품질 오미자 재배를 위한 효율적인 토양관리 방법」이란 주제로 농업기술원 안병구 박사가 강연을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시비, 예정지관리, 생리장해 예방방법 등의 기술이 소개되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를 초청하여 친환경농법과 GAP 안정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 생산과 판매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효진 연구사는 "약초연구소에서는 오미자를 동부산악권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오미자연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하겠다"고 하며, "선진재배기술 도입 농가 및 기관 견학을 추진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배기술을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전북오미자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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