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트랙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와 농업기계를 접목한 것으로, 지난 2015년 도입해 지난해에만 18개 과정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산업기계 상시교육 트랙터시뮬레이터반(출처 : 충남도농업기술원)
도 농업기술원은 ‘2017년 농업인 교육계획’에 따라 농산업기계교육 과정에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각 시·군과 연계해 상시 실시되며, 체험교육 시간을 늘리기 위해 교육인원을 10명 내외로 정해 1일 6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대상자는 귀농인 및 신규농업인, 여성농업인, 농촌진흥공무원 등으로 트랙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고 위험 등으로 기존에 이론교육만으로 진행하던 것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제상황과 유사한 사고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며 “올해에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생의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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