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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청양구기자시험장에서 선착순 분양
등록날짜 [ 2017년02월06일 09시00분 ]

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올해 과수 크기가 크고 병충해에 강하며, 친환경 재배에 유리한 구기자 우량 품종 10만주를 유상분양 한다고 

품종은 하우스와 노지 재배에 따라 달리 선택해야 하는데, 노지에서는 청명, 청홍, 호광 품종 등을 혼식 재배하면 탄저병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고, 비가림 하우스 재배에서는 장명, 청운, 화수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매가 크고 과육이 많은 구기자를 원할 경우에는 청명과 호광 품종을 혼식하면 좋고, 구기 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력이 왕성하고 맹아력이 좋은 명안 품종을 식재하면 품질 좋은 순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화수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에서는 자가불화합성이 있어 한 품종만 심으면 결실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재 시 꽃가루받이용 수분수를 반드시 함께 재배해야 한다.
구기자 화수 품종(출처 : 충남농업기술원)
분양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청양구기자시험장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구기자 분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영농상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인민식 청양구기자시험장장은 “분양되는 우량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해 재배한다면 품질 좋은 구기자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한약재용, 가공용, 생과용 등 용도별로 신품종을 육성해 수요를 다양화하고 소비층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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