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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타파와 상자 용기재배 기술개발로 겨울철 수입대체 생산 길 열려
등록날짜 [ 2017년01월12일 08시53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소비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가 생산되지 않았던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겨울철 단경기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식물 생리상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 휴면성이 있어 생산시기가 3월 상순부터 9월 하순까지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식물체 뿌리의 생리적 특성인 휴면(호흡, 흡수 등 생리적 기능 멈춤)을 자연적으로 타파하여 재 생장기로 전환시키는 기술로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생산기술을 살펴보면 과일 플라스틱 상자에 원예용상토를 넣고 1년 정도 양성한 아스파라거스 식물체 뿌리를 새봄에 일찍 옮겨 심어 노지포장에서 물과 비료를 주면서 식물체 지상부 경엽의 양분이 근주로 이동하여 노랗게 변하는 10월 하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근주의 조기 휴면타파를 위해 저온 감응기인 11월부터 1개월 동안은 양·수분 공급을 중단하며 11월하순 상자를 시설하우스 지중전열선 설치 두둑에 놓고 부직포로 터널을 만들어 온도관리를 해주고 양분관리를 해주면 난방을 하지 않고도 12월중·하순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원예연구팀장은 “우리지역에서 화순과 강진 지역을 중심으로 9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데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 및 관리노력이 비교적 적게 들어 농촌의 고령자와 도시에서 귀농한 은퇴자들에게 알맞은 실버 맞춤형 틈새 소득 작목으로 전망이 매우 밝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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