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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1월10일 07시55분 ]

출처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딸기재배 성패는 저온피해 예방이 관건임을 인식하고 딸기재배농가의 난방관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겨울철의 최저온도는 통상 1월 중순경에 가장 낮은데 이 기간 동안에 난방기 고장, 미흡한 난방설비, 난방온도 설정 부주의 등으로 하우스내부 최저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저온 피해를 입어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늘고 딸기를 제대로 수확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부 최저기온이 –10℃일 때 하우스 1동 (660㎡)의 내부 온도를 10℃로 관리하는 조건에서 필요한 난방용량은 3중 비닐하우스인 경우 동당 70,000kcal, 다겹보온커튼이 설치된 경우는 동당 50,000kcal, 수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25,000kcal의 난방열량이 필요하다.

따라서 농가에 설치된 하우스별 난방기의 열량 합계가 위의 수치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알콜램프, 촛불, 가스버너 등을 이용한 보조가온이 필요하며 난방기의 용량이 위의 기준보다 부족할 경우 무리한 동작으로  가스장해와 난방기의 멈춤 등으로 저온피해를 받을 수 있어 일기예보를 참고해 온도가 떨어지는 날에는 야간 권장 온도인 8℃보다 낮은 6 ~ 7℃로 난방기 온도를 낮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난방기에 사용되는 기름이 충분한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연료  필터와 기름공급선, 버너의 노즐을 교체해 불완전 연소가 되지 않도록 점검하는 등의 저온기 난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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