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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효과 최대 79.7%,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등록날짜 [ 2017년01월10일 07시33분 ]

농촌진흥청은 대학 및 산업체와 공동으로 '바실러스 트린기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균주를 이용해 시설재배지의 큰 골칫거리인 나비목(청벌레)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비목 해충은 대표적으로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밤나방 등이 있는데, 시설재배지에서 매년 4~5회 정도 과채류 및 엽채류에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이번에 개발한 약제는  '바실러스 트린기엔시스'라는 균주가 생산하는 독소 단백질을 이용해 나비목 해충의 장내에 패혈증을 일으켜 소화중독에 의한 섭식장애로 죽게 만드는데, 사람이나 가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작물에 대한 잔류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제를 열무에 실증 실험한 결과, 7일차에 담배거세미나방 74.9%, 배추흰나비 63.3%, 파밤나방 79.7% 등의 살충 효과를 보였다.
열무에 담배거세미나방 살충활성 실험(출처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한지희 농업연구사는 “나비목 해충의 발생이 해마다 늘었지만 특별한 친환경 방제제가 없었다.”라며, “이번 약제 개발로 나비목 해충의 피해를 줄이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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