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실무교육(출처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미생물사업 활성화와 활용성 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라 12월 19일~20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시군 미생물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미생물 생산 배양기술 및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미생물반, 농업유용 활성반, 균 동정반 3개 과정 심화교육으로 진행돼 업무 담당자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의 ‘농업미생물 현장 활용 작용기작’특강을 시작으로 김현순 지도사의 ‘미생물 배양실 운영 사례발표’와 미생물 수준별 그룹실험 교육, 미생물 발전방향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재 경북도내 23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생육증진, 토양비옥도 증대 등을 위한 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해 올해 1,630여톤을 생산, 4만여 농업인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친환경 농업의 기반조성 및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곽영호 기술지원국장(미생물사업단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미생물 균주은행 운영 및 공급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미생물사업단을 중심으로 미생물 신기술을 농촌현장에 접목시켜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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