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 전문지도사 교육 현장(출처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분석 요원 25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일간 토양검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금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기본이 되는 토양 시료채취부터 산도 측정,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및 규산 분석법 등 토양검정 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고, 실험실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되어있는 종합검정실에서는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을 분석해 비료를 추천하고 시비량을 결정할 수 있도록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토양개량제,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농업정책지원을 위한 토양검정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토양검정은 물론 중금속, 잔류농약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 대한 농업인 수요가 증가하는 등 종합검정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역량 교육을 통해 종합검정실 분석요원의 전문성 강화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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