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친환경 유자 생산 및 유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고,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하여 가공시설 견학 및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지역 특화 품목인 유자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농장이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송재철 대표는 친환경농업 선도기업으로 '바른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아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기농 유자와 석류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 대표는 1979년 고흥으로 귀농하고 1989년부터 고흥군의 특화 품목인 유자재배를 시작하였는데, 얼마 되지 않아 가격폭락과 소비부진과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돌파구로 친환경 재배로 전향하게 되었다.
이후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이수한 뒤 친환경 무농약 유자와 유기농 석류 등을 재배함으로써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시작했다. 무농약 재배는 인건비가 비싸고 수확량이 떨어져 주변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친환경에 대한 송 대표의 노력과 친환경 농산물 선호증대 등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지금의 국내 친환경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러한 송 대표의 부단한 노력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농업인에 귀감이 되어 2013년 전라남도농업인 대상에 선정되었고, 2014년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 2015년 노인취업선도적역할과 모범의 사회 공헌 상장, 2016년 제21회 농업인의 날 6차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송 대표는 실질적인 시장지배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웰빙 시대에 맞춘 친환경농산물 선호 증대, 로컬푸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으로 판단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하여 택배배송부터 도착까지 철저한 관리 및 반품처리, 스토리텔링, 정보화시대의 필수인 트위터 등 SNS 및 이메일 발송 등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공시설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되는 무농약 유자차는 무농약유자와 설탕을 50:50 비율로 혼합하여 살균을 하지 않은 전통적 방법으로 가공하고 있고, 각종 인증(과일엑기스 제조 특허, HACCP 인증, 할랄 인증, GAP 인증, 스타팜, 유기농 인증 등)보유로 소비자 신뢰를 더욱 이끌어 내고 있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제품사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유자와 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수출 등을 통한 제품 유통망 확대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체험현장1(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체험현장1(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