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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버섯 최적 생육환경 규명, 발생과 생육이 안정적인 병재배기술 개발
등록날짜 [ 2016년12월01일 07시49분 ]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지만 재배가 까다로워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잎새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경기도에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원장 김순재, 이하 연구소)는 30일 잎새버섯의 ‘병재배 안정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도내 버섯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새로운 잎새버섯 육성계통
잎새버섯은 항암효과를 지닌 베타글루칸(ß-glucan)의 함량이 높고 혈당 저하와 항당뇨, 항산화활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식용버섯이다.

그러나 배지나 습도, 환기, 온도 등의 생육환경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 특성 탓에 재배 희망 농가가 늘고 있음에도 생산이 어려웠다.

연구소는 지난 2008년 잎새버섯 병재배 기술을 개발했지만 버섯 발생율과 수확량이 불안정해 농가보급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14년 연구를 재개한 연구소는 참나무톱밥, 옥수수피, 건비지 등 배지조성 성분의 비율을 바꿔 재배용 배지를 다시 제조했다. 또 잎새버섯을 생산하는 데 최적화한 온도와 상대습도 등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이번 병재배 안정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느타리버섯 등 재배농가의 상당수가 병재배 방식을 이용함에 따라 농기원은 기존 시설에 개발된 기술을 도입해 잎새버섯 재배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재 농기원장은 “최근 과잉생산으로 인해 경쟁력을 많이 잃은 느타리버섯을 대신해 잎새버섯이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잎새버섯 외에도 기능성을 갖는 새로운 버섯품목과 안정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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