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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시설재배지 수시 예찰... 밀도 높아지면 추가 방제 당부
등록날짜 [ 2016년11월29일 06시52분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이, 토마초,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재배작물에 발생하는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오이총채벌레, 목화진딧물, 긴털가루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시설재배지로 들어와 정착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월에 심은 작물의 경우 12월 상순까지 초기 방제를 해야 하는데, 이는 해충의 생육초기에 밀도가 낮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이총채벌레는 크기가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의 입구, 천창, 측창 등 외부와 통하는 곳에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예찰하는 것이 좋다.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오이이리응애를 10a당 10만 마리 또는 애꽃노린재를 1,000마리 정도 투입한다.

목화진딧물은 순지르기, 늙은 잎 제거 등을 할 때 세심하게 살펴 서식을 확인하면 바로 없앤다.

천적 이용시 콜레마니진디벌을 10a당 100마리~200마리 정도 투입하고, 부분적으로 발생이 많아졌을 경우 500마리 정도를 투입한다.

긴털가루응애는 시설 내에 볏짚을 깔 때 따라 들어오는데 볏짚을 2주 정도 햇볕에 소독을 하거나, 살비제(응애약)를 볏짚에 뿌리고 말린 다음 사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오이이리응애 등 천적을 이용해 방제할 수도 있다.
 
작은뿌리파리는 끈끈이트랩으로 유인해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퇴비 등 유기물을 뿌린 양이 많은 경우에는 발생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완숙퇴비를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박부용 농업연구사는 “겨울철 시설재배지 해충은 한번 발생하면 외부로 나가지 않아 겨울 내내 해충 피해에 시달릴 수 있어 초기방제가 중요하다.”라며 “수시로 예찰하고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 바로 추가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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