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2일 화성농협 도정공장 및 친환경 사랑관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및 친환경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16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비봉면 방한리에 330㎡ 규모의 저온창고와 연간 1600톤의 도정능력을 갖춘 264㎡면적의 도정공장을 신축하고, 비봉면 록평리에 친환경 교육·체험시설인 친환경 사랑관을 조성했다.
이로써 군은 친환경 체험행사 및 교육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도정 시설 준공으로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유통시설에 체계를 갖추고 친환경농업의 확산·발전에 날개를 달았다”며, “앞으로 청양군이 친환경농산물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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