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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6 스마트팜 성과분석 결과 발표
등록날짜 [ 2016년11월05일 07시30분 ]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비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보급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농가 226호를 대상으로 설정하여 생산성 분석 및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성과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팜 생산성 분석결과(단위 : %)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팜 도입 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27.9% 향상되었고, 활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런 결과는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생육환경을 맞추어 관리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스마트팜은 노동력도 절감시켰는데, 자가노동시간을 15.8% 줄이고, 고용비를 평균 15.9% 감소시키며, 노동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인해 노동생산성 지표인 1인당 생산량이 평균 40.4%나 증가하였다.

연구팀은 “농장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팜은  그동안 노동집약적이었던 우리 농업을 노동절감형 농업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및 질병 발생이 높아졌는데, 스마트팜 도입 농가에서는 병해충 및 질병 발생 횟수가 평균 53.7%, 그 피해액은 57.3%가 줄어 농가의 경영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팜 도입 농가들은 만족도 평가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점 만점의 만족도 평가에서 노동절감 만족도가 6.1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영도움에 5.8점을 주었으며, 스마트팜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6.1점, 더 확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8점을 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스마트 팜 만족도 조사결과(7점만점)
농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농가들이 스마트 팜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은 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스마트 팜 농가들이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을 계속해나가고, 초기단계의 원격제어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하는 정밀과학영농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하며, “올해 5월부터 선도농가 생육관리 벤치마킹 서비스를 시행했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있는 작목별 ‘최적 생육관리 S/W’가 완성되어 보급되면, 앞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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