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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자재 찢어진 곳 교체, 보온재가 겹치는 부분도 신경 써야
등록날짜 [ 2016년11월05일 07시00분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온이 점차 낮아져 온실에 난방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겨울철 온실의 열손실 취약부를 미리 찾아내 조치함으로써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겨울철 난방비가 집약적으로 발생하는 시설원예농가는 난방비가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로 매우 높고, 겨울철 열손실은 대부분(60%~100%) 피복면을 통해 발생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온실 열손실 취약부를 파악했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온실 열손실 취약부를 분석한 결과, 피복자재의 찢어진 곳에서 집중적인 열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온실 내부에서 외부연통으로 연결하는 부위, 전·후면부와 측면이 겹치는 모서리 부분, 전·후면부와 지붕면이 겹치는 부분, 다겹보온커튼의 이음부분 등에서도 열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복자재의 찢어진 곳은 바꾸거나 막아줘야 하고, 보온재가 서로 겹치는 부분의 틈새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주 열고 닫는 온실 출입문은 이중으로 하고, 측창과 천창의 틈새는 없앤다.

하우스 북측의 벽면을 통한 열 손실이 많으므로 보온성이 우수한 다겹보온재나 빛반사가 잘되는 알루미늄 피복재를 설치한다.

또한 온실 표면온도는 일출 직전이 가장 낮아지므로, 이 시간대에 작물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김형권 연구사는 “온실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열손실 취약부 개선에 의한 보온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고, 피복자재의 찢어진 곳, 출입문, 천창 및 측창 등 틈새가 있는 부분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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