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7일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충남 홍성군 문당리 환경농업마을 환경교육관에서 '제24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유기농 현장어려움 해결 및 기술개발'을 주제로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한국유기농업협회,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유기농업 선도농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는 1)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운영 방안 2)1박사 1농부 협력활동 사례 발표 3)홍성군 유기농업의 현황과 과제 4)문당환경농업마을 조성 사례로 진행한다.
이어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을 하고 있는 홍성환경마을 친환경 재배단지를 견학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판로 개척,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등 유기농업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유기농기술위원회는 우리나라 유기농업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환경농업단체 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관 공동으로 유기농업 관련 정책과 기술수요 발굴 및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김석철 유기농업과장은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자리가 유기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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