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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분석·재배시험으로 종자 유통시장 질서 정립
등록날짜 [ 2016년10월24일 12시11분 ]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에서는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종자 1품종 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련 업계에 대한 홍보·교육 등 지속적인 계도를 하였음에도, 여전히 하나의 유통형태로 고착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의심품종에 대한 유전자분석과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1단계로 종자시장 질서 확립과 재배농민 및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종자산업법”에 근거하여, 관련협회와 업체 등에 대하여 유통교육, 언론홍보 및 민간부문 자정활동을 지난해부터 독려하여 왔다.

2단계로는 국내 주요 채소작물 중 배추, 무, 고추 3개 작물에 대해유전자 분석을 통한 불법 종자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품종은 총 625품종으로 판매신고 및 품종보호등록 시(‘14~15년) 종자원에 제출한 종자를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중 품종 간 DNA 유사도가 100% 일치하는 것에 대하여 이명칭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는 167품종은 그 결과를 관련 업체 통보하여 소명 및 141개 품종에 대해 신고취하를 실시하여 1차로 84.4%를 해결하였다.

3단계로 유전자분석 결과 업체들 간에 서로 자사 육성품종이라고 주장하는 나머지 26품종(고추)에 대해서는 재배시험을 3월부터 9월까지 추진하여 3개 작물 167품종 모두 100% 해결 하였다.

세부 추진방법으로는 9개업체 26품종 12개 그룹(2~3품종)으로 나누어 국립종자원, 영양고추시험장 등 2곳에서 재배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고추 전문가 자문(8.29) 및 관련업체 현장확인(수확물, 재배포장 등 8.26, 30)한 결과, 유전자검사 결과와 재배시험 결과가 동일하다는 의견에 따라서, 4개업체 15품종은 보관용 종자와 다른 시료제출 등의 사유로 자진취하 하였다.

이에 따라 1품종 異명칭으로 의심·유통되는 3작물 167품종은 100% 해결 되었으며, 해당 품종들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및 경고차원으로 종자협회 및 해당업체에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올해에도 고추 유통종자 156품종에 대한 품종 진위성 확인을 위하여 DNA 분석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종자원 오병석 원장은 “정부3.0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홍보 및 유통시장 조사를 강화하여, 재배농민 및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한 시장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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