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대표 김영식)는 지난 20일 2016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와 관련 수매가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016년 친환경인증벼 수매가 결정을 위해 개최된 금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 친환경인증 벼의 적정 수매가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수매가 결정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장시간에 걸쳐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한차례 정회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격론 끝에 심의위원회는 2016년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격을 전년과 동일한 가격 (1등급 기준 유기농 76,000원/40kg, 무농약 69,000원/40kg, 2등급의 경우 각 3,000원↓)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하였다.
2016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 가격을 동결하게 된 배경에는 ‘친환경농업육성’이라는 양평군의 정책 방향과 함께 양평군 친환경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 및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여 군민 복리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양평공사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다.
양평공사는 설립이후 최초로 지속적인 유통채널 다변화와 판로 확보를 통해 2015년산 친환경인증 벼 전량을 판매 완료하였으며, 현재 수매하고 있는 2016년산 친환경인증 벼 또한 체계적인 판매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도 수매시기 이전까지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금번 2016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는 오는 (산물벼)23일까지, (건벼)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031-770-4042(양평공사 친환경인증 벼 미곡처리장)으로 문의 가능하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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