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잘 들도록 사과를 돌려주는 장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사과 후기재배 관리를 철저히 하여 최고 품질의 충북 사과가 생산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과는 착색관리, 병해충방제 등 후기재배 관리를 잘 해 주어야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은 고품질 과일을 생산 할 수 있고 이듬해 과일 생산에도 도움을 준다.
착색관리는 과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따주면 과일이 커질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따준다. 지주 세우기, 가지 들어주기, 과실 돌려주기등 방법도 착색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다.
충북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후지품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9월 하순부터 잎 따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반사필름 피복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하고 난 후, 잎 따기와 도장지(웃자람 가지) 제거 후 수확하기 약 30~40일 전에 해준다. 봉지를 씌웠을 경우에는 속 봉지까지 제거한 후에 반사필름을 과수원 바닥에 깔아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사과의 후기 재배관리는 과일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 후기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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