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화농업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제8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가 9월 30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농업분야 전자상거래에 대응하는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UCC팀플레이 경진 등 총 9개 분야에 우수작품 39점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와 우수 경진작품 전시, 농산물 쇼호스팅 경진 등이 진행됐다.
경진 결과, 분야별 대상에는 ▲UCC팀플레이 분야 가평군 ▲인터넷포스팅 홍보분야 박혜련(양주) ▲농가경영기록장 기장 분야 황보연(포천) ▲IT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분야 윤광미(고양)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사례 분야 김미혜(화성) ▲IT의 선도적 활용사례 분야 오주웅(안성)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분야 평택시 ▲농산물쇼호스팅 분야 연천군 ▲농업정보화2.0 분야 포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UCC팀플레이 경진 대상을 수상한 가평군 ‘걱정하지 마세요!’ 영상작품은 수입농산물이 넘쳐나는 농업현실에서 국내농산물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익살스러우면서도 감동적으로 영상에 담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 6차산업화를 전자상거래와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기원은 경기도내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농업인경진대회를 비롯해 홈페이지 및 블로그 관리, 전자상거래 교육, 스토어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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