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일 청송군에 위치한 재래시장에서 청송군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민들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 후손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친환경생활실천운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음식은 친환경농산물로 먹을 만큼만 장만하기,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탄소포인트 가입 등의 홍포 리플렛 배포와 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을 약속하는 서명 행사를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절전 멀티탭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가두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경기 경상북도 환경정책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과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모든 도민들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더욱 뜻깊고 쾌적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