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정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콩·마늘 등 총25종 발간... 신규 GAP인증 농가 수 역대 최고
등록날짜 [ 2016년08월04일 07시34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활용하도록 발간한'GAP 생산가이드'가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 유해생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GAP 생산가이드'는 2013년 벼를 시작으로 배추, 사과, 느타리버섯, 당귀, 참깨, 토마토, 딸기, 잎들깨, 상추, 맥류, 수박, 부추, 고추, 감귤, 포도, 양파, 무, 감자, 고구마 등을 발간했으며, 올해 콩, 마늘, 복숭아, 파, 오디 등 5종을 추가해 총 25종의 생산가이드를 펴냈다.

책자에는 농업인이 농산물을 생산할 때 관리해야 할 핵심적인 위해요소와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GAP인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항도 수록했다.

책자 보급과 함께 GAP 교육과 다양한 정책 사업 등으로 GAP 신규 인증 농가 수가 2014년 4,754호에서 2015년 1만 3,567호로 3배에 가까운 8,813호가 늘어나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콩, 마늘, 복숭아, 파, 오디 등 작물 5종에 대한 생산 가이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주산지 농업인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GAP 농산물 재배 면적을 현재 4.0%에서 2025년까지 50%까지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 현장에서는 GAP가 여전히 낯설고 까다로운 제도로 인식하고 있어 GAP 이해와 실천을 도울 안내서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류재기 팀장은 “'GAP 생산가이드'는 처음 GAP를 접하는 농업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GAP 실천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요 작물에 대한 GAP 실천세부지침을 차례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GAP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윤석일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