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일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농사도 이를 통한 영농기술 정보공유·컨설팅이 활성화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SNS를 활용한 단감기술 컨설팅으로 영농현장 애로기술을 실시간 해결할 수 있어 도내 단감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단감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SNS 단감재배기술 컨설팅은 네이버 밴드(NAVER BAND)를 통해 단감재배 농업인들이 실시간으로 궁금증과 애로기술을 질의하면 회원 농가 또는 전문가 정보공유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단시간에 많은 정보를 네트워크상에서 소통함으로써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본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감나무 겨울철 전정에서부터 가을철 수확, 저장, 수출에 이르기까지 단감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문가 또는 재배농가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감연구소 안광환 박사는 “올해 상반기 SNS를 통해 올라온 단감재배 관련 문의와 각종 정보 건수가 벌써 500건이 넘었으며, 이중 100여 건은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300여 건은 영농정보를 밴드 회원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한편, 가입방법은 스마트폰에 네이버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단감기술공감’에 접속하여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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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투데이 이다현 기자 dahyun@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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