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상반기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만1천여 톤에 달하는 탄소중립 인증을 받음으로서 생태 행복도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스스로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범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서종면 정배리 외 27개소, 면적 116ha에 달하는 사유림에 식재된 소나무 등 30만 본은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써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그 의의가 있다.
군은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LED 조명 교체, 탄소보험 가입,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는 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탄소중립프로그램(http://zeroco2.energy.or.kr)은 개인과 기업의 경우 에너지 절약 등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방법과, 발생한 탄소배출량만큼 현금으로 기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조성된 기금은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 탄소중립 상쇄사업을 통해 사회적 환원과 온실가스 감축에 재투자되고 있다.
양평군은 작년에도 경기도에서 주민 1인당 탄소중립 추진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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