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토요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레생협은 ‘농촌진흥청 유전자조작작물 개발반대 전국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하여 유전자조작작물 개발 반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로부터 국민을 지켜야할 정부가 오히려 유전자조작작물 재배를 추진하면서, 이제 우리 식탁뿐만 아니라 GMO 종자오염으로 인해 농업생산 기반까지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단체와 함께 농촌진흥청 정문에서 집회를 가진 후, GM벼 시험재배가 이뤄질 농지까지 거리행진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유전자작물이 재배되기 시작하면 바람이나 곤충에 의해 꽃가루가 시험재배하는 농지를 벗어나 다른 작물을 오염시킬 수 있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GMO가 대량 재배되어 GMO대신 국산이라는 이름을 달고 식탁을 점령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두레생협은 조합원들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힘쓰면서, GMO 걱정없는 생활재를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친환경투데이 이예은 기자 yeeun@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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