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이라 함)은 소비자가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의 공익적 가치를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농식품’홍보영상을 제작하여 KTX, 지하철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KTX 객차 내 모니터를 통해 7월부터 11월까지(5개월간) 친환경농산물의 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서울 지하철(1∼9호선) 이용객의 약 30% 이상이 2호선 이용(2013)
* KTX 월 평균 이용승객 수 413만명, 운영노선 :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외국(EU)은 인증품 구매 시 환경보호·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반면, 국내 소비자는 안전성·영양 등 주로 건강만을 중시하고 있어 이번 홍보동영상은 친환경농식품의 환경적 가치를 주된 소재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2015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입동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 및 건강에 대한 고려가 주를 이루고 환경에 대한 고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구매사유(중복선택) : (한국) 안전성 95.5%, 영양가 42.5, 환경보호 35 / (EU) 환경보호 83%, GMO기피 81, 지역 제철음식 소비 78 등
*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제도 목적 : 농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산업’을 추구하면서 친환경농·축산물을 관리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는 것
이재욱 원장은 이번 친환경농식품 홍보동영상을 통해 소비자가 농산물 구입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을 고려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농식품 소비를 촉진하여, 친환경농식품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앞으로도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리농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으로 유지·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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