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10개시·도(세종시 포함, 광역시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돼, 총 8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촌지역의 통합적인 발전을 위하여 6차 산업, 농공단지 등과 연계하여 지역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패키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충청북도 5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56개 시·군에서 공모사업(농공단지형 14, 관광산업형 16, 특화산업형 19, 기타산업형 7)을 신청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여 5월 17일∼5월 19일(3일간)기간중 서면 및 대면평가를 실시해 56개 사업 중 충북 2개사업(충주, 괴산)을 포함한, 14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한 후, 5월 24일~ 5월 27일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충북 괴산군 등 전국 6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금회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괴산군은 농공단지형으로 총사업비 80억원(국비 56, 지방비 24)을 투입하여 괴산군내 위치한 발효식품농공단지에 유기농 6차 산업과 자연순환산업클러스터를 위하여 테마공원 / 체험거리 / 유기성 발효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효소체험 등) / 근로자, 바이어를 위한 임대주택 및 게스트하우스 조성 / 체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다목적 셔틀버스 운영 / 유기농 로컬푸드 네트워크 구축 / 협동조합 설립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조성 완료 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괴산군 발효식품 농공단지에 입주한 9개社와 향후 입주 예정인 10여개社의 조기 입주 여건이 마련되어, 입주기업간의 시너지 효과 및 괴산지역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6개 시범 사업에 대한 사업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어, 선정된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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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투데이 이다현 기자 dahyun@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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