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정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0일, 철원,연천서 중·북부지역 춘파맥류 현장설명회 열어
등록날짜 [ 2016년06월11일 06시20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 확산의 하나로 올 봄에 파종한 맥류의 생육결과를 살펴보는 현장설명회를 10일 철원, 연천 등 중·북부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현장명예연구관,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품종과 기술로 재배중인 밀·보리·사료맥류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철원출장소에서 '중·북부지역 맥류 춘파2모작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시험재배지를 관찰할 예정이다.

이어 연천으로 이동해 시험 재배지에 파종한 사료용 맥류를 살펴보고 농가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는 그동안 중·북부지역에서 언피해(동해)의 위험성으로 제한되었던 맥류 가을 재배의 대안으로 봄 파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을파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은 봄 파종의 수량이 추파 대비 70% 미만 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의 경우 맥주보리는 89% (331~445kg/10a), 사료용 맥류는 78% (885~923kg/10a) 정도의 수량성을 보였다.

중·북부지역에서도 맥류 춘파재배를 성공한 이유로 ① 최근 개발된 조생품종을 재배하고 ② 휴립광산파(이랑을 만들어 흩어뿌림) 등 재배기술이 보급되고 ③ 기온상승 등 재배환경의 변화로 판단된다.

농촌진흥청은 봄 파종에도 잘 자랄 수 있는 맥류 품종 선발과 재배법 등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함께 가을 감자, 콩, 옥수수 등을 이어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중부작물부장은 “맥류를 봄에 파종하는 기술은 중·북부지역의 경지이용률은 물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김태성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