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지원사업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지원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라북도는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각 11만톤(115억원), 27만톤(232억원)을 공급한다.
* 2016년 토양개량제지원 : 석회·규산 11만톤, 155억원(국비 109, 도비 14, 시군비 32)
* 2016년 유기질비료지원 : 유기질비료 27만톤, 231억원(국비147, 시군비84)
전라북도 관계자는 무상으로 공급되는 석회규산질 비료에 대해, 현재까지 마을회관 주변이나 도로에 적재된 비료는 영농기 이전인 4월말까지 논, 밭, 과수원 등에 반드시 살포해야 하고,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노출되어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전북도는 관계기관(시군, 농협)과 함께 ‘16. 4. 25. ~ 5. 13.(3주간)까지 2016년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에 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과의 살포 상황 일제 점검을 통해 4월말 이후까지 방치된 비료에 대해선 추가 살포를 희망 농가에 제공하여 살포 조치하고 미살포 농업인에게는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 공급 시 지원에서 제외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2019년(3년 1주기)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오는 5월 2일까지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