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의 가치 전달과 농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지기(知己) 체험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지기란 ‘농촌을 참되게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라는 뜻으로, 대학생 체험단은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영농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한다.
농촌지기 체험단은 기수 당 30여 명 씩, 5기수 150명으로 구성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cnnongup.net)를 통해 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지기 체험단 참여 대학생에게 1일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고,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신창호 지도사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미래 산업인 농업, 미래의 터전인 농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열정과 의지를 갖고 이번 체험단에 지원한다면 살아 숨 쉬는 농촌의 모습과 농촌 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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