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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맥류, 조사료 생육재생기 웃거름 주기·배수로 관리 철저
등록날짜 [ 2016년02월19일 09시07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주요 동계작물인 마늘·양파, 밀·보리, 조사료의 생육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비료 주기, 배수로 관리 등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마늘·양파

지난해 9월∼10월 파종 및 아주심기 이후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많아 평년보다 웃자라 연약한 상태로 겨울을 날 수 있어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리 피해를 막으려면 솟구친 마늘과 양파는 즉시 땅을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준다.

마늘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난지형의 경우 4월 상순까지, 한지형은 4월 하순까지 완료하되 비가 내리기 직전에 주는 것이 좋다.
* 마늘 웃거름 주는 양: 요소 34∼36kg/10a, 황산가리 20∼26kg/10a, 횟수: 2∼3회

양파는 지역별로 생육 상황과 포장 조건에 따라 알맞은 양을 주는데 토양이 습할 때는 물 200L, 건조할 때는 400L 이상에 충분히 녹인 뒤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준다.
* 양파 웃거름 주는 양: 요소 35kg/10a, 염화가리 10.4kg/10a, 횟수: 2회

잡초는 없애주고 포장의 물빠짐 관리는 물론, 고자리파리, 노균병, 뿌리응애 등 병해충도 제때 방제해야 한다.

□ 밀·보리 등 맥류

쌓인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수분이 많아져 맥류의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한다.

보통 논은 생육재생기 7일~10일 후 10아르당 요소 9kg~11kg을 웃거름으로 준다. 사질논이나 잘 자라지 못하는 포장, 웃자란 포장은 생육재생기 직후에 요소 5kg~6kg을 뿌린 뒤 20일경에 다시 요소 5kg~6kg을 뿌린준다. 맥주보리는 웃거름을 한 번만 줘야 단백질 함량을 낮춰 질 좋은 맥주보리를 생산할 수 있다.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이상고온으로 웃자란 보리가 어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롤러부착 트랙터로 땅을 다져준다.

생육 중기에 발생하는 잡초 방제는 뚝새풀과 광엽잡초가 많은 포장은 치펜설푸론메칠 수화제, 잡초가 3엽기〜4엽기로 자랐을 때는 벤타존액제를 뿌려준다.

□ 사료작물

생육재생기에는 땅이 녹는 즉시 땅을 눌러줘 토양 수분 이용을 극대화하고, 자라기 시작할 때는 웃거름을 충분히 준다.

땅을 눌러주면 뿌리가 토양과 밀착돼 봄철 건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분얼)도 촉진할 수 있다.
 * 겨울나기 전·후로 진압을 잘하면 조사료 생산량 15% 이상 향상

웃거름 주는 시기는 재배 지역의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겨울 난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이며, 남부 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중·북부 지방은 3월 상순이 알맞다. 
* 웃거름 양은 IRG의 경우  헥타르당 요소비료 11포(220kg), 청보리와 호밀은 8포(160kg) 정도가 적당

농촌진흥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작물은 생육재생기 이후 관리가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할 만큼 생육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기술 지원 추진으로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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