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하목장이 유기농 유업계 최초로 FSC 인증을 획득하고, 자사 무균팩 제품을 FSC 인증 패키지로 전량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FSC 인증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유기농 코코아우유, 유기농 딸기우유, 유기농 바나나우유 125ml 4종과 유기농 우유 200ml 1종 등 총 5종이다.
FSC 인증은 국제 비영리단체인 세계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인증이다. 자원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재활용은 좋은 방법 중 하나지만, 그 횟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림자원을 보다 근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전 세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F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합법적인 조림과 벌목으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그 수요량과 유통망까지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에게 이로운 친환경적 제품에 부여된다.
상하목장은 이번 FSC 인증 패키지 교체로 맑은 하늘과 건강한 땅,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서 행복하게 자란 젖소의 유기농 우유를 환경까지 생각한 패키지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상하목장 브랜드 담당자는 “지속적인 산림 경영에 동참하고,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상하목장의 가치를 지켜나겠다는 의지로 무균팩 패키지 전량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다”다며, “상하목장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하며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무균팩)는 상하목장 젖소의 원유를132℃ 이상에서 2초간 순간 살균한 후 무균 패키지에 충전한 제품으로, 냉장이나 방부제 없이도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섭취량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도록 125ml, 200ml 2가지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이 자주 찾는 125ml 바나나, 딸기, 코코아 우유의 경우 합성색소나 향료 등의 첨가물 대신 유기농 과즙으로만 맛을 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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