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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1월15일 12시58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충북 중부권에서 가온을 하지 않은 2중 비닐하우스 내에서 3모작이 가능하다고 밝혀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 3모작을 실시한 진천군 최연희 농가는 1년에 수박+단호박+감자와 수박+단호박+양배추를 재배하여 하우스 7동(1,260평)에서 5천4백만원∼5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 농가 2모작재배 보다 35% 정도 농가 소득이 증대됐다. 

농가에 따르면 3월에 수박을 정식하여 수확한 후 6월 단호박을 정식한다. 단호박을 수확한 후 9월에 감자 또는 양배추 등을 정식하여 1월 현재 감자와 양배추를 수확중이다. 

이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의시범사업 농가로 2013년도부터 재배한 수박, 단호박 등을 생산 직거래를 통하여 일반 농가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로 금년에도 3모작을 물론 신선 엽채류 등 재배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시설하우스 3모작 재배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에 맞는 시설하우스 3모작 작형 연구와 보급으로 FTA 대응 및 농가의 소득이 창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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