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2년(2014~2015) 동안 도내 지역(4개소)에서 새로운 벼 포트묘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벼 포트묘 재배는 볍씨를 포트상자에 파종하여 35~40일 동안 25~30cm정도 묘를 키워 3.3㎡당 50주 내외로 넓게 심는 방법이다.
이앙 초기부터 뿌리 내림이 빠르고 튼튼하며 친환경재배와 2모작 재배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행 기계이앙재배 대비 종묘비 51%, 상토비 44%가 정도가 절감되고 생산량도 5%정도 증수 되는 것으로 이번 시범사업 결과 조사됐다. 또한 병해충 피해가 적고 도복에도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6년도 도내 4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기술보급의 타당성을 검토 후 문제점이 없으면 시책사업으로 전환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