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농교육 - 음성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해 12월 22일 부터 음성군을 시작으로 2월 4일까지 한 달여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교육희망 농업인 23,250명을 대상으로 254회에 걸쳐 실시되며 5억9천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영농기술과 현장 핵심 애로기술 정보, 농업경영․유통 등 실용화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농업 6차산업화를 뒷받침할 교육을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별로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농업경영분야, 농촌자원분야 3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영농기술분야는 지역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점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 식량․원예․특작 생산 기술, 유기농 생산기술, 가축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예방기술 등이다.
농업경영분야는 농업경영마인드 향상과 경영실무 활용기술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며, 농촌자원분야는 농식품 6차산업화,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등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향상 방안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공통과목으로 수출농업, 가축방역, FTA 대응 창조농업 지원 등 농정시책과 지역 현안과제에 대하여 지역 실정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선택하여 실시한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교육을 20% 이상 교과에 편성시켜 충북이 유기농 특화도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4~5시간 정도로 편성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수요에 따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한병수 지원기획과장은 "한중 FTA 등 체결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맞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와 기술 등을 습득하여 새해 초 영농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