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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사료 중 잔류농약 105성분 다성분동시분석법 및 15성분 퀘쳐스 분석법 확립으로 불량 사료 유통 원천 차단
등록날짜 [ 2015년12월06일 15시30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사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사료 중 허용기준이 설정된 관리대상 농약 121성분 중 105성분에 대한 다성분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확립하였다고 밝혔다.

동 분석법을 이용할 경우 코덱스, 미국, 일본이 사료에서 관리하는 농약 성분들을 동시에 신속하게 분석함으로써, 유통 사료 중 유해물질 안전 관리를 강화하게 되어 사료의 잔류농약 관리 수준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은 그동안 사료 중 잔류농약 등 다양한 유해물질 안전성 분석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왔는데, 우리나라는 배합사료의 77%를 수입(2015. 농식품부 통계)에 의존하고 있고, 잔류농약을 포함한 신규 유해물질이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료 관리대상 농약 성분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내 사료 중 관리대상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27성분에서 121성분(상시관리대상** 35성분)으로 확대하였다.

따라서, 관리대상으로 확대된 농약 121성분 중 동시 전처리가 가능한 105성분에 대해 GC(전자포획검출기, 불꽃광도검출기), GC-MS/MS(질량분석기), LC-MS/MS(질량분석기)의 최적 기기조건을 신규 개발하고 분석법 검증을 실시하여, 105성분 농약에 대한 다성분동시분석법을 확립하였다.

이번에 확립된 분석법은 최신분석기기(질량분석기)를 활용,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간소화 하여 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분석법은 전처리 과정에서 복잡한 유도체화나 정제과정을 통해 개별 분석을 실시했는데, 새로운 분석법은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였으며, 선택적으로 농약 성분을 검출할 수 있게 하여 미량의 성분까지 검출이 가능하였다.

동 분석법을 활용할 경우 농약 105성분 사료 1점당 분석 시간이 100배, 비용이 35배 절감되었다. 
- 분석 시간/비용 절감 : (개별분석법) 420시간/840만원/1점105성분 → (동시분석법) 4시간/24만원/1점 105성분

또한, 상시관리대상 35성분 중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로 검출이 가능한 15성분*에 대하여 국내 최초로 퀘쳐스법**을 사료에 적용,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법을 확립하였으며, 나머지 20성분에 대해서도 퀘쳐스법을 개발할 계획에 있다.

퀘쳐스 분석법을 활용할 경우, 사료 1점당 분석 시간이 4배, 비용이 2배 절감되었으며, 분석 정확도가 11% 높아졌다.
- 분석 시간/비용 절감 : (기존분석법) 4시간/16만원/1점 → (퀘쳐스법) 1시간/8만원/1점
- 정확도 : (기존분석법) 평균 73% → (퀘쳐스법) 평균 84% 

농관원 이재욱원장은 사료 중 잔류농약 105성분 다성분동시분석법과 상시관리대상 농약 15성분에 대한 퀘쳐스법을 통해, 잔류농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사료의 유해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으로도 사료의 표준분석방법 개발 및 농약잔류허용기준 성분을 확대하여 불량 사료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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