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12월 2일 공익상품 ‘마스코바도 생강젤리’를 출시하고 매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스코바도 생강젤리는 필리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원당 마스코바도와 국내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동결건조 생강가루로 만들었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식물성 한천을 사용해 일체 합성향과 합성착색료가 들어있지 않다.
마스코바도 생강젤리 제조에는 해외 필리핀의 라우아안 협동조합과 국내 친환경쌀 및 가공식품 전문 사회적기업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이 함께 했다.
마스코바도 생강젤리는 전국 11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뷰티풀마켓(www.beautifulmarket.org)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80g에 판매가 2,400원이다.
박봉우리 아름다운가게 그린사업국장은 “합성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고, 좋은 원료를 사용했음에도 가격은 저렴하다”면서 “특히 판매수익금이 해외 생산자와 국내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 및 상품개발에 지원되는 만큼 착한 소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먼저 출시한 ‘마스코바도’는 필리핀 천연 사탕수수를 정제하지 않은 원당으로 칼슘, 칼륨, 아연, 철 등의 영양성분이 일반 설탕보다 훨씬 풍부하며 100g당 382mg의 미네랄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화학정제뿐만 아니라 당밀분리 및 표백을 하지 않아 사탕수수 고유의 깊은 향과 건강한 단맛을 제공한다.
-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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