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2015 안동 농특산물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농업명장 이화축산 권기택 대표가 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안동시 농,축협과 재경향우회의 공동 주최로 30만 재경 출향민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동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화축산의 권기택 대표는 경북 지역 최초의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통하여 많은 방문객이 안동의 맛을 느낄 수 있게 기부하여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화축산 권기택 대표는 “경북의 농업명장으로서 지역의 행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또한 이번 기부활동이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 위축된 축산농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안동시 소재 이화축산은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29.2두, 육성률 96.4%, AB등급 출현율 80% 등 모든 생산성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2012년 경북 지역 최초로 무항생제 청정농장 인증을 획득했으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친환경 돼지고기를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경북도가 인증하는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