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창녕군 갈전길 창녕축산업협동조합의 창녕한우 전자경매시장 준공식을 13일 개최하였다.

창녕한우 전자경매시장은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4억 5,000만원이 투입되어, 5개월여 만에 준공되었다. 

완공된 시설은 부지면적 1,661㎡, 건축면적 454㎡, 응찰석 62석, 휴게실 등을 갖추었고, 출하번호, 출하주, 성별, 정액번호, 내정가격, 등록우의 종류 등 송아지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일일 350마리의 거래가 가능하다.

준공식에서는 송아지 200마리에 대한 전자경매를 진행했으며, 경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창녕축협 전자경매시장에서는 월3회 전자경매가 실시되며, 날짜는 일반 송아지는 매달 3일, 등록우 송아지는 13일, 일반 암소는 23일이다.

도 관계자는 “준공된 전천후 전자경매시설 설치로 우수 한우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한우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축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