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이사장 오미예)의 상품브랜드 자연드림이 우리밀로 만든 ‘자연드림 사골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우리밀글루텐을 넣어 만든 차진 면발에 무항생제 한우사골과 국내산 돈육으로 우려낸 사골 국물로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찬바람에 따뜻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간편한 조리,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 대표 서민음식으로 사랑 받고 있는 라면은 겨울철 최고의 간식거리다.
하지만 수입산 밀가루로 만든 면발, 합성첨가물 범벅이라는 오명으로 우리 가족 식탁에서는 환영 받지 못한다. ‘자연드림 사골라면’은 라면도 ‘건강하게’ 먹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OEM이 아닌 아이쿱생협이 직접 개발해 만든다.
‘자연드림 사골라면’은 우리밀과 감자전분, 우리밀글루텐으로 면을 만든다. 아이쿱생협은 올 5월 국내 최초 우리밀글루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밀글루텐은 우리밀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면의 끈기와 탄력을 좋게 해 면발의 식감을 차지고 쫄깃하게 한다. 라면의 맛을 좌우하는 분말스프는 한우 사골과 국내산 돈육으로 우려낸 사골농축분말을 45.1% 함유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또한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했으며 건더기 스프는 사골 국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산 대파를 동결건조 해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라면에 사용되는 우리밀, 채소 등의 원재료는 아이쿱생협이 직접 수급하며 구례자연드림파크 내 라면공방에서 생산 및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라면 생산에서 판매까지 최대 3주 이내로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늘 신선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자연드림 라면만의 특징이다. 또한 라면의 유통기한도 법적 기준보다 높인 3개월로 관리한다.
자연드림 사골라면은 1개 114g 조합원가 1,100원, 일반가 1,350원이며 전국 자연드림 매장 및 아이쿱생협 장보기 홈페이지(www.icoop.or.kr/coopmall)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자연드림은 채소, 과일, 양곡류 등 유기농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인증원료로 만든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4,834억 원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178개 매장 개설 등을 통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친환경투데이 이다현 기자 dahyun@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