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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양평에서 느타리 재배 농가 평가 받아
등록날짜 [ 2015년10월27일 15시13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느타리버섯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27일 경기도 양평의 재배 농가에서 실시한다.

대표적인 느타리 재배 지역 중 하나인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며,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와 종균회사 등이 참석해 느타리버섯 새 품종의 특성과 시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 품종은 국산 느타리 ‘고솔’ 품종으로 흑회색의 갓 색깔에 대가 굵고 길며 품질이 우수하다.

기존 느타리 품종의 단점인 환기에 민감한 점을 보완해 환기가 불량한 재배사에서도 잘 자라 재배가 쉽다.

‘고솔’ 품종은 많이 재배하고 있는 외국 느타리 품종 ‘수한’ 품종을 대체하고자 2014년 육성해 올해부터 농가 보급 중이며, 현재 1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느타리 재배 농업인들이 직접 자실체 형태를 평가한 뒤 의견을 나누고, 농가에서 재배한 ‘수한’과 ‘고솔’ 두 품종의 맛을 비교하는 식미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도 양평군 대원버섯농원 최동고 농가는 “‘고솔’은 배양이 균일하고 고르게 자라며 ‘수한’보다 환경에 잘 적응해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좋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버섯 품종을 연구 개발 중이며, 최근 3년간 ‘몽돌’, ‘고솔’ 등 6품종의 느타리버섯을 개발했다.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지난해 48%로, 앞으로 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오민지 연구사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국내 고유 품종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고품질의 국내 고유 느타리 품종을 보급해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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