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어 가는 가을 햇살 아래 본격적인 단감 수확 시기가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는 맛 좋고 품질 좋은 수출용 국산 단감 '로망' 품종 수확이 한창이다.
단감 '로망' 은 수출용 품종으로 2008년 최종 선발했다. 열매 크기는 200g 내외로 중간 크기이며, 당도는 18.6°Bx로 높다.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즙이 많아 식미가 매우 우수하다.
현재 수출용 단감 대부분은 '부유' 품종이어서 '로망' 품종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면 앞으로 수출용 품종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로망' 품종은 올해 종묘업체에 접순을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농가에 묘목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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